해외구입 아이폰5로 SKT·KT 1호 가입
수정 2012-09-21 08:50
입력 2012-09-21 00:00
SK텔레콤은 21일 오전 7시18분 아이폰5 1차 판매국인 호주 현지에서 아이폰5를 구입해 자사에서 처음으로 개통한 가입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KT도 이날 오전 호주에서 자사 첫 아이폰5 개통자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아사모’ 회원인 이들은 아이폰5를 가장 먼저 사기 위해 한국에서 미리 아이폰5용 나노 유심(USIM)을 준비해 호주로 떠났고, 이날 구입한 아이폰5를 각 이통사 시스템에 등록, 개통에 성공했다.
이날 호주에서 아이폰5를 구매한 아사모 회원들은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아이폰5 각 1대를 동시에 개통하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과 KT는 이날부터 판매되는 나노 유심을 미리 제공하는 등 이들이 신속히 아이폰5를 개통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아이폰5의 국내 발매는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이달 말 혹은 다음달 초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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