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안한 전파관리법, 첫 국제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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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9-14 15:10
입력 2012-09-14 00:00
우리나라가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표준으로 제안한 전파관리 방법이 193개국의 회람을 거쳐 14일 최종 채택됐다.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이번에 채택된 ‘30㎒ 이하의 자기 유도식 시스템과 전파통신업무 간 보호거리 계산방법’은 국제 전파관리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한 첫 번째 국제표준이다.

자기유도식 시스템이란 전기밥솥 등 유도가열기, 무선인식전자태그(RFID),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PDP TV, 전기철도 등 전류의 변화에 의해 생긴 자기장을 외부로 방출하는 특징을 가진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표준은 자기유도식 시스템이 방출하는 자기장 신호가 기존의 전파통신 서비스·장비와 간섭을 일으키는 문제를 방지·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즉 자기유도 시스템의 자기장으로부터 AM 등 전파통신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적정 거리 산출, 자기유도 무선전력 전송기기가 전파통신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 분석, 자기장 전파 발생원과 무선국 간의 전자파 양립성 평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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