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MBS 발행 10조 넘어…역대 ‘최대’
수정 2012-09-06 11:36
입력 2012-09-06 00:00
연말까지 20조 발행 예상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들어 6일까지 10조 5천억 원의 MBS를 발행했다. 기초자산별로 보금자리론이 6조 5천129억 원, 적격대출 등이 4조 498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조 9천475억 원 대비 약 2배 규모로, 작년 연간 총 발행금액인 10조 602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연간 기준 MBS 발행 규모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보금자리론 판매가 2011년보다 23.3% 증가한데다 올해 3월 출시한 적격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최근 적격대출 공급이 급증하고 있어 연말까지는 약 20조 원의 유동화 증권을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내다봤다.
가산금리는 예년보다 약 37% 낮아졌다.
채권시장의 우호적인 여건 형성, 유동화증권 투자여건 개선, 전자입찰 도입 등의 영향으로 최근 3개년 평균 0.55%보다 낮은 0.34% 수준에서 가산금리가 형성됐다. 이는 내 집 마련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공사는 올해에만 4차례에 걸쳐 총 0.70%포인트 이상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하했다.
공사 관계자는 “활발한 MBS 발행으로 금융회사가 금리와 유동성 위험 없이 장기로 고정금리 대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자에게도 좋은 투자수단을 제공해 장기채 시장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117회에 걸쳐 51조 812억 원의 MBS를 발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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