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세계경제 어디로] “韓성장률 3.25%로 하향 가능성”
수정 2012-06-13 00:00
입력 2012-06-13 00:00
IMF, 유럽위기 美·中 전이땐 큰영향 경고
IMF는 발표문에서 “2010년 빠른 경제회복 이후 한국경제는 세계경제의 변화로 2011년, 2012년 성장세가 완만해졌다.”고 진단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더 낮은 세계경제 성장률을 반영해 IMF의 기본전망 3.5%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성장률은 약 0.25% 포인트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IMF는 “경제전망의 기조에는 많은 불확실성이 내포돼 있고 가장 주요한 하방위험은 유럽 위기의 심화”라며 “유럽에 대한 직접적인 익스포저는 크지 않지만 위기 여파가 미국과 중국으로 전이되면 한국은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2-06-13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