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 이번엔 아웃도어 ‘땡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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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2-16 09:17
입력 2012-02-16 00:00
쌓였던 명품을 처분한 백화점들이 이번에는 아웃도어 제품 ‘땡처리’에 나선다.

아웃도어 의류 시장 확대를 예상한 백화점들은 작년 물량을 대폭 늘렸으나 하반기 경기 전망이 급격히 어두워지면서 소비심리가 하락한데다 겨울 날씨도 이상고온으로 가을∼겨울 제품들의 재고가 예년보다 많이 쌓여 있다.

현대백화점은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목동점에서 ‘라푸마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

다운재킷과 다운조끼, 티셔츠, 등산화 등 아웃도어 6천여개 제품을 50%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

할인폭도 작년 30%보다 높다.

이번 행사 물량은 단일 브랜드 행사 규모로는 역대 최고라고 한다.

현대백화점 아웃도어 바이어는 “협력업체에서 판매가 부진했던 겨울 상품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행사를 제안해왔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도 24일부터 28일까지 영등포, 잠실, 부산본점 등 12개 점포에서 ‘코오롱 스포츠 대전’을 한다.

롯데도 작년보다 물량이 50%가 늘었다. 평균 할인율은 40%다.

롯데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작년 가을 물량을 많이 들였는데 경기가 안 좋아서 많이 남아있다”면서 “아웃도어 제품을 저가에 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7일부터 21일까지 영등포점에서 ‘신춘 아웃도어 대전’을 연다.

노스페이스, K2,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 마운틴하드웨어 등 9개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2010~2011년 이월 상품들을 30∼40% 할인해 판매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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