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풋백옵션 3개월 연장 요청
수정 2009-12-05 12:50
입력 2009-12-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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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투자자에 공문
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는 전날 대우건설 재무적투자자들에게 이달 15일로 예정된 풋백옵션 행사 시기를 내년 3월로 늦춰달라는 문서를 보냈다.
이에 따라 재무적투자자들은 조만간 모여 요구안을 놓고 각 입장을 조율해 합리적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재무적투자자들은 그러나 금호아시아나가 금호산업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18.6%를 넘기겠다는 방안에 대해서는 “손실을 감수하면서 지분만 떠안을 수 없고 추가 보상안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풋백옵션은 금호아시아나가 20 06년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재무적투자자들로부터 3조 5000억원 정도를 지원받는 대신 올해 말까지 대우건설 주가가 행사가격 3만 1500원을 밑돌면 차액을 보전해주기로 한 계약으로 금호아시아나 유동성 문제의 핵심이다. 풋백옵션은 12월15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행사할 수 있으며 대금 지급은 내년 6월 중순부터 이뤄진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9-12-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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