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컴퍼니’ 부실 건설사 5000여곳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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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4-02 00:40
입력 2009-04-02 00:00
국내 건설업체의 15%가량이 등록기준에 미달하거나 소재가 불분명한 부적격업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5000여개 부실 건설사가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대한건설협회 등 4개 건설협회에 위탁해 국내 건설업체 5만 5820개를 조사한 결과 8090개가 ‘페이퍼 컴퍼니’ 등 부적격업체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부적격업체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영업정지나 등록말소 등의 처분을 내리도록 할 계획”이라며 “퇴출 건설사가 5000여개쯤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적발된 업체는 종합건설업체가 2759개, 전문건설업체가 5331개였다. 종합건설업체는 조사 대상의 21.5%, 전문건설업체는 12.4%가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부적격 사유로는 자본금 미달이 2026개(25.0%)로 가장 많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9-04-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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