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성장 기대 못해… 내수 주력해야”
수정 2009-01-21 00:36
입력 2009-01-21 00:00
지난해 전체 취업자수는 14만 4000명으로 2007년(28만 2000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해 취업자수 증가로 인한 소비증가 효과도 1.3%에 그쳤다.
보고서는 이같은 주식시장 침체로 인해 지난해 실질 민간소비가 1.6%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물가도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4.7%를 기록하면서 소비침체를 부추겼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전 산업 실질임금상승률은 지난해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보고서는 “올해 물가상승은 진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가계가 디레버리징(deleveraging·빚갚기)에 나서면서 소비부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올해 마이너스 수출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수출을 통한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경기의 추가급락을 막기 위한 내수부양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9-01-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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