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우조선 단독 매각” 자문사 별도 선정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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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 기자
수정 2008-05-21 00:00
입력 2008-05-21 00:00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해 매각 자문사를 별도로 선정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대우조선 매각을 진행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20일 “골드만 삭스의 매각자문 우선협상자 선정이 취소된 뒤 차순위인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계약 협상을 하려 했으나 딜로이트안진이 매각 자문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통보해 매각자문사선정위원회를 거쳐 산업은행 M&A실이 단독으로 매각자문 업무를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딜로이트안진은 대우조선의 잠재 매수기업과 매수 자문계약을 맺어 대우조선 매각을 위한 자문 업무를 하기 어렵다고 산업은행에 통보했다. 산업은행 M&A실은 범양상선과 대우종합기계,LG카드 등의 매각 자문에 참여했으며 LG투자증권 매각 때 단독으로 매각 자문을 수행한 적이 있다. 산업은행은 골드만삭스의 우선협상자 자격 취소와 관련,“이해상충 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선업체에 자기자본 투자가 있을 경우 해당 업체가 대우조선 인수에 참여할 수 없도록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그러나 골드만삭스가 이를 수용하지 않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8-05-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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