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자영업자 소득 반만 신고
김균미 기자
수정 2007-10-29 00:00
입력 2007-10-29 00:00
28일 국세청이 2005년 12월부터 2007년 6월까지 5차례에 걸쳐 실시한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고소득 자영업자 1730명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이 탈루한 소득은 모두 2조 4115억원이다. 소득 탈루율은 50.0%나 됐다.
세무조사 차수별 소득 탈루율은 ▲1차 56.9% ▲2차 57.7% ▲3차 48.7% ▲4차 47.1% ▲5차 47.5% 등으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3차례에 걸쳐 세무조사가 이뤄진 의사 등 전문직의 소득 탈루율이 1차 42.8%,3차 37.7%,5차 34.8% 등으로 떨어졌다. 스포츠센터 등 기업형 자영업자의 소득 탈루율도 1차 74.0%에서 2차 56.9%로 낮아졌다.
하지만 유흥업소 등 기타 업종의 소득 탈루율은 1차 54.0%에서 2차 79.2%로 오히려 올라갔다. 세무조사 대상자들의 1인당 평균 탈루소득은 13억 900만원이었다. 국세청이 5차례 세무조사 결과 고소득 자영업자 1730명에게 추징한 세액은 8856억원이며,1인당 추징 세액은 5억 1200만원이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2007-10-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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