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 대출금리 ‘오르고 또 오르고’
문소영 기자
수정 2007-09-29 00:00
입력 2007-09-29 00:00
7·8월 콜금리를 인상한 탓에 양도성예금증서(CD)에 연동되는 시중은행들의 부동산담보대출금리가 연간 최고 8%에 육박하지만, 부동산담보대출 평균금리는 이보다 1%포인트 이상 현저하게 낮게 분석된다. 그 이유에 대해 한은은 “1∼4%대의 아주 낮은 특혜성 주택담보대출도 모두 포괄해 평균을 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한은이 분석한 가중평균금리가 현존하는 부동산담보대출금리와 일정한 수준으로 괴리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같은 평균 대출금리를 금융정책 당국자들이 실제 대출금리 수준으로 파악하게 될 경우 현실인식의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신규 대출자들의 경우 각종 우대금리가 사라진 상태에서 대출을 하기 때문에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CD에 붙이는 가산금리가 상당한 수준이다.
대출 평균금리는 연 6.56%로서 전월보다 0.15%포인트가 상승해 2002년 12월 6.58%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7-09-29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