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명품 항공사 거듭날 것”
최용규 기자
수정 2007-09-07 00:00
입력 2007-09-07 00:00
조 회장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제주 상공으로 향하는 A380 차세대 항공기 시범비행에 참석해 기내 기자간담회를 갖고 “A380 도입을 통해 명실공히 명품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380 도입 배경에 대해 “항공 수요의 증가 때문”이라며 “2010년에 들여오면 대한항공은 경제성, 환경적 측면, 고객 배려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A380 기종 도입 등을 통해 2015년까지 여객 부문에서 전세계 10위권 내에 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A380은 800명까지 탈 수 있지만 고객의 안락을 고려해 다 채우지 않을 방침”이라며 “A380의 품격에 맞춰 기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양보다 질을 중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A380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규 취항 확대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남아프리카, 브라질, 중국 시안 등 취항하고 싶은 곳이 너무 많다.”면서 “앞으로 항공기 보유는 소형기 500대를 갖기보다는 대형기 위주로 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7-09-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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