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상반기 무려 4592명 적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이두걸 기자
수정 2007-08-13 00:00
입력 2007-08-13 00:00
보험사기가 나이나 직업에 관계없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계획적인 보험사기는 물론 직장인이 저지르는 사례도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건수는 1만 5736건, 적발 금액은 113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29.1%,16.1%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적발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1% 급증한 4592명. 이 가운데 3514명이 구속·불구속 기소됐다.

유형으로는 교통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가 3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고 후 피해 과장(16.7%), 허위 보험사고(15.9%) 등 순이었다. 보험금을 받아내기 위해 사전에 계획한 보험사기 비중은 25.6%로 4.7%포인트 커졌다.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손해보험이 971억원, 생명보험이 161억원이다. 이 가운데 사전에 보험금 지급을 방지했거나 회수한 금액은 961억원이다.

직업별로는 무직자가 2702명(58.8%)으로 가장 많았고 봉급 생활자(18.3%), 운수업 종사자(7.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운수업 종사자는 250%, 봉급 생활자는 216.6%가 급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7-08-13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