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중심 서열화 먼저 해결을”
전경하 기자
수정 2007-05-25 00:00
입력 2007-05-25 00:00
교육부가 내놓은 대책도 입시를 위한 사교육은 EBS로, 특기·적성을 위한 사교육은 방과후 학교로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입시제도가 복잡해지다 보니 사설 입시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한 상태가 된 것이다. 고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할 필요가 있다.
교사와 학교의 적극적인 자세도 요구된다. 경기 중산고 미술부는 사교육 없이 방과후 활동과 방학만을 이용, 졸업생 15명이 올해 상위권 대학에 입학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미술학원 수강료를 고려하면 한 사람당 사교육비가 2000만원 덜 들어간 셈이다.
대학 입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논술의 경우 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는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게 현실이다. 따라서 교장과 교육청 등이 적극 지원, 논술연구수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부산진학지도협의회는 대입정보 자료 교환·분석을 공유하고 학부모를 상대로 입시제도설명회를 여는 방법 등으로 사교육비를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7-05-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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