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산자 “한국경제 비판보다 기술력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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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 기자
수정 2007-03-21 00:00
입력 2007-03-21 00:00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이 중국과 일본 사이에 끼인 한국의 처지를 빗댄 ‘샌드위치론’식 비판이 이곳저곳에 확산되는 데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김 장관은 20일 국정브리핑에 ‘주몽과 중·일 샌드위치론’이라는 기고에서 ‘샌드위치론’ 유의 비판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님을 지적하면서 “비판보다는 기술력 배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국내 산업의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이런 지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면서 샌드위치론이 이미 10년 전 외국 유명 컨설팅사가 내세웠던 ‘호두까기(넛크래커)론’과 같다는 것을 지적했다.

중국 위협론에 대해서도 김 장관은 “우리가 급속히 발전할 수 있었다는 말은 그만큼 추격이 쉽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면서 “중국이 얼마든지 우리처럼 성장할 수 있으며 제2, 제3의 중국도 나올 수 있음을 인정하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7-03-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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