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채택국가 경협기금 지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이영표 기자
수정 2007-03-10 00:00
입력 2007-03-10 00:00
이동하면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휴대인터넷(와이브로:WiBro) 서비스가 올해 안에 수도권에서 전국 23개 도시로 확대된다. 또 와이브로와 함께 이동전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되며, 다른 통신서비스의 결합 판매에 대한 규제도 완화된다.

정부는 9일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와이브로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한정된 서비스 지역을 올해 안에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23개 시로 확대하기로 했다.2008년까지는 전국 주요 도심으로 와이브로 서비스 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부터 2009년까지 사업자들의 투자 이행 상황을 반기 별로 점검하고,‘이동전화+와이브로’,‘DMB+와이브로’ 등 다양한 단말기도 올해 상반기에 출시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와이브로와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다른 서비스의 결합판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통신 사업자의 결합서비스 상품 구성과 요금에 대한 자율성을 확대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와이브로의 해외수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국가별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와이브로 서비스를 세계화한다는 계획이다.

와이브로를 채택한 국가에 대외경제협력기금 자금을 지원하거나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정부는 해외 사업자가 와이브로 서비스를 채택할 경우 컨설팅을 지원하며 와이브로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기술 개발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7-03-10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