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총수집안 미성년 15명 주식 보유액 111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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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하 기자
수정 2007-01-29 00:00
입력 2007-01-29 00:00
10대그룹 총수집안 미성년자들의 주식 보유 규모가 1100억원을 넘어섰다.

28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6일 기준 10대그룹 계열사들의 최대주주 친인척 중에서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자(1989년 1월 이후 태어난 만 19세 미만)는 15명이며 이들의 주식 보유액은 1111억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성년자 주식 보유자가 있는 10대그룹 계열사는 한화,LG,LG상사,GS 등 4곳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아들(89년생)은 ㈜한화 주식 125만주(1.67%)를 보유해 주식평가액이 425억원에 이른다.

LG그룹에서는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의 장남(89년생)이 LG와 LG상사 등 225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구본준 LG상사 대표이사 부회장의 장녀(90년생)도 LG와 LG상사의 주식 99억원어치를 갖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7-01-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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