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최대 정유사 손잡았다
안미현 기자
수정 2007-01-23 00:00
입력 2007-01-23 00:00
두 회사는 이날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발표를 통해 ▲해외자원개발 ▲수급 ▲석유화학 ▲윤활(기)유 ▲해외사업 등 에너지분야 5개 사업에 걸쳐 제휴키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러한 분야에서의 비용 절감, 사업의 효율화, 신규사업 기회 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원개발의 경우 자원 탐사, 개발 및 매입 등에 대한 공동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기술교류회를 갖고 상시적인 평가분석, 정보교환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수급과 관련해서는 최적의 공급체계를 갖추기 위해 원유·석유제품 교환 및 대여, 출하설비와 수송수단의 공동 이용 등을 추진키로 했다.
두 회사는 제휴기간을 오는 2017년 3월까지인 10년으로 정했으나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기간을 자동연장하기로 했다.
신헌철 SK㈜ 사장은 “글로벌화가 진전되는 석유산업에서 두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상호 발전하기 위해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제휴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특히 제휴를 공고히 하기 위해 서로 각사 전체 발행물량의 1% 안팎에서 주식을 ‘맞매입’하기로 하는 등 자본제휴에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SK㈜는 이른 시일내에 신일본석유 주식 1432만주를, 신일본석유는 SK㈜ 주식 129만주를 각각 사들일 방침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7-01-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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