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 고액화 뚜렷
이종락 기자
수정 2006-11-21 00:00
입력 2006-11-21 00:00
금융감독당국이 20일 내놓은 ‘대출금액 규모별 주택담보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대출금액 ‘1억원 초과’는 모두 90조 8000억원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4년 말 30.5%에서 지난 연말 38.3%에 이어 43.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출금액 규모별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1억원 초과 2억원 이하’ 대출이 2004년 말에 비해 57.0% 증가했으며 ‘2억원 초과’ 대출은 2004년 말에 비해 110.1%나 늘어났다. 특히 ‘6억원 초과’ 대출은 3조 9214억원으로 2004년 말에 비해 138.3%나 증가했으며, 이중 ‘10억원 초과’ 대출은 7530억원으로 무려 3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1억원 이하’는 116조 2000억원으로 전체의 56.1%를 차지했다. 그러나 대출금액 ‘1억원 이하’가 전체 주택담보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 말 69.5%에서 2005년 말 61.7%에 이어 지난 9월 말 56.1%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6-11-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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