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출증가액 70% 수도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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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 기자
수정 2006-08-14 00:00
입력 2006-08-14 00:00
상반기 금융기관 대출증가액의 70%가 부동산 가격 불안의 진원지인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원 용인 김포 파주 등 신도시가 많은 경기지역의 대출증가율이 높았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상반기 지역별 금융기관 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올 6월 말 현재 국내 금융기관의 대출금 잔액은 852조 8628억원으로 6개월만에 6.1%(48조 8691억원) 늘어났다.

올 상반기 말 현재 수도권(서울 및 경기지역)의 대출금 잔액은 534조 1750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34조 3986억원(6.9%) 증가했다. 반면 비수도권의 대출금 잔액은 318조 6878억원으로 14조 4709억원(4.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상반기 대출증가액 48조 8691억원의 70.4%가 수도권으로 집중 공급됐다는 의미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6-08-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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