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감지하는 담뱃갑 실외 노출땐 디자인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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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기자
수정 2006-07-03 00:00
입력 2006-07-03 00:00
자외선을 받으면 담뱃갑 디자인이 변하는 담배가 나온다.

KT&G는 2일 기존 브랜드인 ‘인디고’ 담뱃갑에 감광(感光)효과를 적용한 리뉴얼제품 ‘인디고 에피소드 2’를 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인디고 에피소드 2’는 특수 제작된 잉크를 이용, 담뱃갑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평소에 보이지 않던 새로운 디자인이 나타난다.

즉 자외선이 없는 실내에서는 ‘인디고’ 상징인 상상의 새 ‘키샤’만 보이지만 자외선이 있는 실외에서는 ▲‘키샤’ 날개가 양쪽으로 펼쳐지거나 ▲‘키샤’ 주위에 회오리가 몰아치거나 ▲‘키샤’ 뒤쪽에 붉은 태양이 생기는 등 새로운 디자인이 나타난다.

KT&G는 ‘인디고 에피소드 2’ 출시후 1개월간은 ‘양쪽으로 펼쳐진 날개’와 ‘회오리’ 등 2종을 선보이며 그 뒤로는 3종을 동시에 팔 예정이다.KT&G 관계자는 “진열 상태에서는 디자인이 같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을 사게 되는지 전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6-07-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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