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택시장도 ‘韓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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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1-27 07:35
입력 2005-01-27 00:00
|하노이·호찌민 류찬희특파원| 베트남 주택시장에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 하노이 신도시(조감도) 개발에는 대우건설을 비롯해 6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 아파트 5000여 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호찌민에서는 ㈜대원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아파트를 분양하기 시작했다.LG건설, 주택공사도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노이·호찌민에 한국형 아파트 수출

대우건설 등 6개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베트남의 하노이 신도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하노이 신도시 ‘뚜 리엠’지구 63만평 가운데 우선 27만평을 개발, 외교·업무·상업·주거단지 등을 조성하고 아파트 50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201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 태동의 산파역을 했던 이현구 대하호텔(하노이)사장은 “하노이 시정부가 현지 업체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가급적 빨리 사업승인을 내주기로 약속했다.”면서 “하노이 신도시 개발의 시범단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원은 경제 수도인 호찌민 외국인 주거지역인 ‘안푸’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아파트 405가구를 분양중이다. 30% 정도 팔렸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대원은 연내 비슷한 규모의 2차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주택공사와 LG건설도 호찌민에서 주택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업체 진출 ‘윤활유’절대적으로 필요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경제 성장률이 높다. 인구가 8000만명(정부발표·실제 인구는 1억명 이상 예상)에 이른다. 대부분 호찌민과 하노이를 중심으로 몰려 있다. 부동산 투기열풍도 거세게 불고 있어 국내 업체들이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chani@seoul.co.kr
2005-01-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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