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별상여금 최대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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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2-25 10:19
입력 2004-12-25 00:00
삼성은 24일 올해 그룹 전체로 사상 최대의 경영 실적이 확실시됨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최대 500%의 연말 ‘특별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오는 28일 사별로 경영실적에 연동한 연말상여금을 지급하는데, 연봉제 적용을 받지 않는 직원들에게 주는 ‘기본상여금’ 외에 월 기본급의 200∼500%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은 실적이 좋았던 지난 2002년에도 이번과 비슷한 특별상여금을 지급했지만 지난해에는 없었다.

삼성은 이와 별도로 그룹차원에서 각 계열사·사업부·부서의 성적을 A∼C등급으로 매겨 ‘AAA’를 받은 부서에는 연봉의 50%를 지급하는 PS(성과분배금)와 경영계획 초과 달성 부서에 월 기본급의 50∼150%를 상·하반기에 지급하는 PI(생산성장려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특별성과금 500%를 받는 직원이 PS와 PI마저 최대치를 받는다면 기본급의 800%에 연봉의 50%를 추가로 받는 셈이다. 월 기본급은 연봉의 20분의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그룹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나눔경영’의 연장으로, 지방 사업장이 많은 점을 감안할 때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일정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4-12-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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