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부총리 “화폐개혁 국민 편안할때 해야”
수정 2004-09-25 10:45
입력 2004-09-25 00:00
좀처럼 ‘직접 화법’을 구사하지 않는 이 부총리가 이렇듯 리디노미네이션을 당분간 공론화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한 것은,정부 ‘의도’를 둘러싼 불필요한 의구심과 달러 사재기 등 부작용이 증폭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리디노미네이션을 하려면 두가지 전제조건이 성사돼야 하는데 하나는 국민이 편안해야 하고 또하나는 국민이 정부 의도를 의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지금은 국민이 편안하지는 않지 않으냐.”면서 정치권과 한국은행,언론 등을 향해 더이상 이 문제를 거론하지 말 것을 확실하게 주문했다.이 부총리는 “재임기간 경제주체들을 불안하게 하는 깜짝쇼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4-09-25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