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인하 ‘쥐꼬리’
수정 2004-08-19 03:50
입력 2004-08-19 00:00
국민은행은 16일부터 6개월 주기로 변동되는 신용대출 기준금리를 연 7.75%에서 7.70%로,12개월 단위로 변동되는 신용대출의 기준금리는 7.95%에서 7.90%로 각각 0.05%포인트 인하했다.이는 콜금리의 인하폭(0.25%포인트)뿐 아니라 자체 예금금리 인하폭인 0.1∼0.2%포인트에도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17일 예금금리 인하(0.1∼0.2%포인트)만 결정하고 대출금리 인하는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다만,시장금리에 연동되는 CD기준금리는 이날부터 기존의 3.9%에서 3.65%로 낮춰 적용했다.3년짜리 부동산 대출의 경우 기준금리에 1.9%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얹어 적용한다.
다른 은행들도 변동금리인 대출금리는 콜금리 인하와 함께 하향조정했지만,고정금리로 대출이 이뤄지는 신용대출 금리의 인하여부는 아직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통화당국의 콜금리 인하가 경기부양을 위한 것인 만큼 시기와 인하폭은 차이가 있겠지만 은행들이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2004-08-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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