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예금금리 잇따라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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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3-13 00:00
입력 2004-03-13 00:00
시장 실세금리가 내림세를 보이자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예금금리를 내리고 있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대표적 수신상품인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이번주 들어 0.1% 포인트 내렸다.이에 따라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연 4.2%에서 연 4.1%로 내려갔다.지난해 11월 연 4.0%였던 정기예금 금리를 연 4.2%로 올린 지 넉달만에 다시 내린 것이다.

국민은행은 다음주 중 연 4.3%인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0.05∼0.1%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다른 은행들도 대부분 다음주 안에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0.1% 포인트씩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연 4.3%에서 연 4.2%로,조흥은행은 연 4.1%에서 연 4.0%로 각각 낮출 계획이다.제일은행도 다음주 중 연 4.5% 수준인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0.1% 포인트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실세금리를 대표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이 최근 크게 떨어진 상황이어서 적정 수익구조를 확보하려면 수신금리를 조정할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머지않아 금리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4-03-13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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