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회장, SK 임직원에 고별사 “어두운 구태 짊어지고 떠납니다”
수정 2004-02-26 00:00
입력 2004-02-26 00:00
손 회장은 “저는 50년 SK 역사 가운데 40년 동안 고락을 같이하면서 모든 SK의 공과를 제 한 몸에 안고 있어야 했다.”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빛나는 전통과 업적은 새로운 시대로 계승 발전시켜야 하지만 지난 세월 부족함과 미숙함으로 피할 수 없었던 과는 이제 더 이상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그는 또 지난 1년 동안 임직원 여러분들께 고통을 드리게 되어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저는 이제 물러나지만 항상 SK가 잘 되도록 염원하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2004-02-26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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