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1차합격 24일 조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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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영 기자
수정 2007-04-13 00:00
입력 2007-04-13 00:00
행정고시 합격자 발표가 최대 40일 앞당겨진다. 시험 일정이 여타 시험에 비해 너무 늦어 응시생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서울신문 3월27일자 18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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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사위원회는 올 행정고시 1차 합격자 발표를 예정보다 10일 앞당겨 오는 24일 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직의 2차 합격자 발표는 10월31일,3차 합격자 발표는 12월7일로 각각 16일,14일씩 앞당겨 발표하기로 했다.

인사위는 다만 채점 과목이 많은 기술직의 2차 합격자 발표는 예정대로 하되 3차 합격자 발표는 3일 단축하기로 했다.<표 참조>

합격자 발표 일정 단축으로 3차 면접시험 일정도 변경된다. 지금까지 동시에 실시했던 행정·기술직군의 면접시험을 분리해 행정직군은 11월22∼25일, 기술직군은 12월3∼4일에 치를 예정이다.

인사위는 채점 담당인원을 3명 보강하고 내년에는 7,9급 공무원 임용시험 일정도 단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장시간 ‘시험 대기 상태’에 있던 수험생들의 불편이 적잖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행시 수험생들은 사설학원에 시험 정보를 의존하거나 수험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등 크고 작은 부작용이 제기돼 왔다.



중앙인사위는 이같은 내용을 13일 홈페이지 사이버고시센터(http:///gosi.csc.go.kr)에 공지할 예정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7-04-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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