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로비에 유명작품 60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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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수정 2007-06-07 00:00
입력 2007-06-07 00:00
매주 수요일 서울 노원구청 앞마당은 어린이들의 재잘거림으로 가득찬다.

이 날은 노원구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이 체험학습을 위해 구청을 찾기 때문이다.

이들은 최근 문을 연 구청 로비의 ‘갤러리카페 노원’에서는 제법 진지한 표정의 관람객이 된다. 이어 인터넷방송국의 마이크 앞에 서서 방송인으로서의 꿈을 키운다. 의회에서 여는 모의의회에선 어엿한 의원이 된다.

6일 노원구에 따르면 지역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8개의 새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구정 홍보영상 시청 ▲구의회 견학 ▲인터넷방송국 체험 ▲갤러리카페 노원 미술품 감상 ▲종합상황실 CCTV 견학 ▲보건소 견학 ▲노원정보도서관 견학 ▲노원문화예술회관 견학 및 관람문화 교육 등이다.

이 가운데 60여점의 유명화가 작품이 전시된 현관 로비 갤러리카페 노원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감성교육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5월 한달에만 상계초등학교 등 5개교 175명이 구청을 찾았고,6월에는 청솔유치원 등 6개 유치원·초등학교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구청사 현관과 2층을 리모델링해 갤러리형 청사로 탈바꿈하면서 권위적이고 경직된 관공서의 이미지에서 탈피한 것도 한 몫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7-06-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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