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권 4개 시·군, ‘광역 체류형 관광권역’으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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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수정 2026-10-22 09:55
입력 2026-10-22 09:55

전남관광재단, 광양·구례·곡성·하동 참여 ‘섬진강스테이’ 사업설명회
자전거길·봄꽃축제·야간관광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 육성 및 공동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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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 및 광양·곡성·구례·하동 등 섬진강권 4개 시·군이 참여한 ‘2027년 섬진강스테이 특화상품 육성사업 설명회’가 지난 20일 열렸다. 전라남도관광재단 제공
전남·경남 및 광양·곡성·구례·하동 등 섬진강권 4개 시·군이 참여한 ‘2027년 섬진강스테이 특화상품 육성사업 설명회’가 지난 20일 열렸다. 전라남도관광재단 제공


전라남도관광재단은 지난 20일 전남·경남 및 광양·곡성·구례·하동 등 섬진강권 4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2027년 섬진강스테이 특화상품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하나인 ‘섬진강스테이 특화상품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섬진강권 4개 시·군이 보유한 강변 경관과 생태자원, 역사·문화, 미식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통합 여행권역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2027년 섬진강스테이 특화상품 육성사업은 총 10억 6400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지역별 특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관광객의 방문이 숙박과 체험 그리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은 ▲4개 시·군 연계 권역형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K-봄꽃 브랜디드 페스타 공동 개최 ▲섬진강 자전거길 및 대표경관 활용 관광 활성화 ▲민관협력 관광산업 네트워크 및 통합 협의체 운영 등이다. 이와 함께 ▲공동 홍보·마케팅 및 관광상품 판매 촉진 ▲글로벌 홍보투어 운영 ▲국내외 관광박람회 및 팝업 행사 참가 등도 주요사업에 포함됐다.

재단측은 특히 광양 매화, 구례 산수유, 하동 벚꽃, 곡성 장미 등 개화 시기가 다른 지역별 봄꽃 자원을 하나의 통합 관광콘텐츠로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봄꽃 명소와 숙박·미식·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순회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순환투어버스와 연계해 관광객이 여러 지역을 편리하게 방문하며 머무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곡성~광양을 잇는 112km 자전거경관길을 활용해 러닝·라이딩 등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별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섬진강권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 이를 통해 낮에는 자연을 즐기고 밤에는 지역에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4개 시·군 관계자와 지역 관광사업자, 여행사, 온라인 여행플랫폼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 관광상품 개발부터 공동 홍보·판매까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관광박람회와 도심형 팝업 행사, 글로벌 홍보투어 등을 통해 섬진강스테이의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 창출에도 나선다.

전라남도관광재단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전남·경남 및 4개 시·군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별 관광자원이 하나의 여행상품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광주 홍행기 기자
세줄 요약
  • 섬진강권 4개 시·군, 광역 체류형 관광권역 통합 추진
  • 봄꽃·자전거·미식 자원 연계한 공동 관광상품 개발
  • 민관협력과 홍보 강화로 체류형 소비 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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