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한 천안 빵빵데이, ‘체험형 복합문화 축제’ 입증

이종익 기자
수정 2026-10-18 17:02
입력 2026-10-18 17:02
세줄 요약
- 53개 동네빵집 참여한 빵마켓 운영
- 4872명 베이킹 체험 참여로 호응
- 해외 전통빵·전시관으로 볼거리 확대
빵만들기 4800명 참여 호응
지역상생, 10% 재방문 할인 지원
전국 대표 빵 축제 ‘2026 빵빵데이 천안’이 18일 이틀간 일정을 마무리하며 체험형 복합문화 축제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충남 천안시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빵의 왕국 천안으로 초대합니다’를 주제로 17일과 1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올해는 단순한 먹거리 소비 행사를 넘어 체험 콘텐츠와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한 체험형 복합문화 축제로의 변모를 추진했다.
동네빵집 53곳이 참여한 빵마켓에서는 빵집마다 특색 있는 빵과 우리 쌀로 만든 제품을 선보였다.
축제장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베이킹 체험이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800팀(4872명)이 호두과자·피자·곰돌이 컵케이크 등을 만들었다.
베트남·중국·필리핀 등 8개국 해외 전통 빵 만들기(344팀)가 마련돼 다문화 구성원과의 교류와 문화적 다양성을 더했다.
빵 전시관은 빵의 예술적 가치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베이커리 경연대회 수상작(16점)과 공예작품(8점), 빵마켓 참여업소 대표 빵(31점), 해외빵(3점) 등 총 58점이 전시됐다.
골목상권 상생도 눈에 띈다. 축제 기간 빵마켓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19일부터 31일까지 참여 빵집을 다시 방문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제과·제빵업체와 농업인, 기업, 문화예술인이 함께 만들어낸 연대의 성과를 바탕으로 빵빵데이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전국 대표 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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