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최근 3년 실종사건 1만 4500여건 들여다본다

이창언 기자
수정 2026-08-25 17:30
입력 2026-08-25 17:30
‘제주 실종 조작’ 사건 계기
전국 시·도경찰청 전수 점검
‘제주 장미란씨 실종 조작’ 사건 여파로 경남경찰청이 최근 3년간 접수된 실종 사건의 처리 과정을 전수 점검한다.
경남경찰청은 2024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도내에서 접수된 실종 신고 대상자가 모두 1만 4563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24년 6385명, 2025년 5357명, 올해 7월까지 2821명이다.
유형별로는 실종 아동 등이 6457명, 가출인이 8106명으로 나타났다. ‘실종 아동 등’에는 법률상 18세 미만 아동과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 환자 등이 포함된다.
이 기간 경찰이 사건을 해제(종결)한 대상자는 1만 4392명으로 집계됐다. 실종 아동 등이 6433명, 가출인이 7959명이다.
경남경찰청은 오는 11월까지 실종 사건의 접수와 처리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실종 대상자를 직접 만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한 사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 실종 사건이 범죄 수사로 전환됐거나 변사 사건으로 처리된 사례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전수 점검은 경찰청이 전국 시·도경찰청에 최근 3년간 실종 사건의 접수·처리 현황을 점검하도록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창원 이창언 기자
세줄 요약
- 최근 3년 실종 신고 1만4563건 전수 점검
- 직접 대면 없는 종결·수사 전환 사례 확인
- 11월까지 접수·처리 전 과정 문제 여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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