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희원, 한국에 억대자산 비밀리 이전…구준엽과 이주 계획” 보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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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수정 2026-07-25 16:32
입력 2026-07-25 15:46

측근들 “사실 아니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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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오른쪽)과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왼쪽)이 지난해 12월 31일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구준엽(오른쪽)과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왼쪽)이 지난해 12월 31일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고(故)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이 생전 남편 구준엽과 두 자녀를 데리고 한국으로 이주할 계획을 세웠다는 대만 현지 보도가 나왔다. 측근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반박했다.

22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서희원이 전 남편 남편 왕샤오페이(汪小菲·왕소비)와 계속 갈등을 겪으며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구준엽은 아내 서희원과 두 자녀가 한국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이주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서희원이 한국 정착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1000만 대만달러(약 4억 5000만원) 상당의 자산을 미리 한국으로 옮겼다는 주장도 전했다.

하지만 그의 이주 계획은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이 오랫동안 집안 재정을 관리해온 어머니에게 자신의 명의로 된 자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겪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ET투데이는 서희원이 어머니를 설득하기 위해 자신이 거주하던 고급 아파트의 소유권을 넘기는 방안까지 검토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같은 내용은 모두 현지 매체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한 주장으로, 구준엽이나 서희원 유족 측의 공식 확인을 거치지 않았다.

서희원의 어머니는 관련 보도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어떤 질문도 제게 하지 않은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 답하고 싶지 않다”며 “기사를 읽지 않았고, 무슨 내용을 썼는지도 모르지만 긍정적인 내용이 아니라는 것만 알고 있어 더욱 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서희원의 측근들은 이핑뉴스 등 다른 대만 매체를 통해 한국 이주설 자체를 부인했다.

측근들은 관련 보도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서희원은 대만을 사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희원은 2011년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과거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20여년 만에 재회해 2022년 결혼했다.

서희원은 지난해 2월 일본 가족여행 중 독감에 따른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권윤희 기자
세줄 요약
  • 한국 이주설과 자산 이전 보도 제기
  • 측근들,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
  • 서희원 생전 행적 둘러싼 추측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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