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선 호황에 2분기 영업익 5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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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수정 2026-07-24 18:02
입력 2026-07-24 18:02

영업익 3250억원…매출 20% 상승
“하반기 LNG 관련 추가 수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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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2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3조 230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순이익은 2228억원으로 4.9% 늘었다.

2분기 실적은 글로벌 오퍼레이션 생산(해외업체 협력으로 생산역량 확충) 본격화, 2도크 진수 재개 등의 영향으로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6조 1330억원, 영업이익 598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19%, 82% 증가했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초 가이던스(목표치)로 제시한 연간 매출액 12조 8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중공업은 전망했다.

올해 신규 수주는 5년 만에 100억달러를 달성했다. 이미 올해 목표의 98%를 달성한 조선 부문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예상했다. 해양 부문도 미국 델핀(2호선), 캐나다 웨스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프로젝트 수주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중공업은 기대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3X(디지털·인공지능·로보틱스 전환)를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최근 시장 관심이 집중된 부유식데이터센터(FDC) 및 유지·보수·운영(MRO)을 비롯한 다양한 미국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지예 기자
세줄 요약
  • 2분기 영업이익 3250억원, 전년 대비 58.7% 증가
  • 매출 3조2307억원, 순이익 2228억원으로 동반 증가
  • LNG선 호황·생산성 개선, 수주 목표 달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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