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 올라 7400대 마감…삼전↑·하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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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주 기자
황인주 기자
수정 2026-07-10 16:20
입력 2026-07-10 16:20

코스피 7475.94 마감
기관 1조 순매수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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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장보다 184.03포인트(2.52%) 오른 7475.94로 마감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전장보다 184.03포인트(2.52%) 오른 7475.94로 마감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0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을 앞둔 SK하이닉스의 희비는 갈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84.03포인트(2.52%) 오른 7475.94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급등하자 낮 12시 54분쯤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약 14분 뒤에는 코스닥 시장에 대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직전 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올라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3.43포인트(5.47%) 급등해 837.43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차익 실현에 나선 사이 기관의 매수세가 양대 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주효했다. 기관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1조 131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7727억원, 외국인은 322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은 5824억원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45억원, 1601억원 순매도했다.

대형 반도체주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0.27% 내린 218만원에 장을 마쳤다. 5.03% 급등한 229만 6000원에 출발했지만, 상승분을 반납하고 종일 등락을 반복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2.52% 오른 28만 5000원에 마감했다.

간밤 마이크론의 투자 계획 공표 등에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 투심이 되살아나며 삼성전자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반면, 이날 밤 ADR 상장을 앞둔 SK하이닉스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이탈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7원 내린 1501.4원에 장을 마쳤다.

황인주 기자
세줄 요약
  • 기관 매수세에 코스피 2.52% 급등 마감
  • 코스닥도 5.47% 뛰며 매수 사이드카 발동
  • 삼성전자 상승, SK하이닉스는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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