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 송영길 “2030 없이 2030년 대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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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윤 기자
수정 2026-07-08 11:36
입력 2026-07-08 11:36

송영길, ‘청년’ 강조 출마 선언
“2030 특위와 플랫폼 만들것”
정부 성공 위한 여당 책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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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도전’ 밝은 표정의 민주당 송영길 의원
‘당권 도전’ 밝은 표정의 민주당 송영길 의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밝게 웃고 있다. 2026.7.8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당대표 출사표를 던지며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2030으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 당원존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2030 없이는 2030년 대선도 없다”며 “2030 특별위원회와 플랫폼을 만들어 2030이 당의 주요 결정에 참여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지율이 약화한 청년 세대를 공략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청년을 겨냥한 주거 정책 공약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송 의원은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를 위해 서울 24평·32평 아파트 5만호를 분양 주택으로 공급하고, 대학 기숙사 수용률을 현행 20%에서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공약했다. 또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해 청년 10만명을 세계로 보내겠다”며 청년 일자리 대책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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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똘똘 뭉쳐 하나로 뛰는 진짜 여당을 만들겠다”며 집권 여당의 책임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곧 민주당의 책임”이라며 “지금 당이 가장 집중해야 할 시대적 과제는 이심송심, 당청동색의 힘으로 민주당을 ‘구조적 다수 정당’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보낸 옐로카드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총선은 레드카드, 패배”라며 “총선에서 지면 정권 재창출도 없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더 선명한 사람인가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대표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회견장에는 민홍철(4선) 의원을 비롯해 김영호(3선), 민병덕·허종식(재선)·박선원(초선) 의원과 김두관 전 의원 등이 동석했다.

송 의원은 이후 방송사 라이브 방송 일정을 소화한 뒤 첫 행보로 청년 당원 소통 간담회를 여는 등 출마 첫날부터 ‘청년’ 강조 행보를 이어간다.

반영윤 기자
세줄 요약
  • 당대표 출마 선언, 2030 참여 확대 강조
  • 청년 최고위원·특위 신설, 당내 참여 약속
  • 주거·일자리 공약 제시, 청년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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