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홍대역장 된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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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26-07-08 00:36
입력 2026-07-08 00:36

간부 63명 혼잡역 일일역장 맡아
“애로 사항·개선 의견 정책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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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가운데)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지난 6일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제공
김태균(가운데)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지난 6일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교통공사는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에 대비해 김태균 사장을 비롯한 간부 63명이 일일 역장으로 투입돼 현장 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김 사장과 간부들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혼잡도가 높은 역 63곳의 일일 역장을 맡아 역장과 함께 출근 시간대 승강장 근무와 민원 응대, 역사 시설물 순회 점검 등을 한다. 이어 역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및 긴급상황 대응 체계를 갖췄는지 살필 계획이다.

전날 2호선 홍대입구역의 일일 역장을 한 김 사장은 “홍대입구역은 전체 지하철역 중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 중 한 곳”이라면서 “현장에서 보니 이용객이 급증하는 주말이나 휴일에는 안전 대응을 위해 추가 인원 투입이 필요할 것 같아 주중과 주말 근무 인원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일일 역장은 현장 직원들이 근무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 사항과 개선 의견도 청취한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및 협업이 필요한 과제를 향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본사 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줄여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협업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시민 안전은 현장에서 시작되는 만큼 현장을 보고, 듣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일 역장 경험을 통해 확인한 사항과 직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지하철을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세줄 요약
  • 김태균 사장 등 간부 63명 일일 역장 투입
  • 폭염·풍수해 대비 혼잡역 63곳 현장 점검
  • 홍대입구역 주말 인력 조정 필요성 지시
2026-07-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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