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첫 민주당 의장 탄생…10선 이재갑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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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수정 2026-07-06 16:08
입력 2026-07-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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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의회 첫 민주당 의장 선출
  • 10선 이재갑, 결선 동수 끝 당선
  • 민주당 원내 제1당·의장직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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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10선 기초의원인 이재갑 안동시의원. 안동시의회 제공
국내 최초 10선 기초의원인 이재갑 안동시의원. 안동시의회 제공


경북 안동시의회에서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장이 선출됐다.

보수 정당 중심으로 운영돼 온 안동시의회 의정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안동시의회는 6일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제10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국내 최초 10선 기초의원인 이 의장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날 의장 선거는 접전 끝에 결선 투표와 연장자 우선 규정까지 적용됐다.

1차 투표에서는 국민의힘 권기윤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복순 의원이 각각 9표를 얻어 2차 투표가 실시됐다. 2차 투표에는 민주당 후보가 정복순 의원에서 이재갑 의원으로 교체됐지만 다시 동수가 나왔다.

이어진 결선 투표에서도 권 의원과 이 의원이 각각 같은 표를 얻으면서 시의회 조례에 따른 연장자 우선 규정이 적용돼 이 의원이 의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안동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 무소속 2명, 녹색당 1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민주당은 이 의원의 입당으로 지난 지방선거 이후 원내 제1당이 됐다.

원내 제1당인 민주당이 의장직까지 확보하면서 향후 안동시의회의 의정 운영과 집행부 견제 방식에도 관심이 쏠린다.

후반기 부의장 선거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의 견제·감시 대상인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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