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원하는 길로 안 가”…대구서 70대 택시기사 폭행한 40대 입건

민경석 기자
수정 2026-07-06 15:25
입력 2026-07-06 15:25
세줄 요약
- 대구서 만취 40대, 택시기사 폭행 입건
- 원하는 길로 안 간다며 얼굴 수차례 가격
- 70대 기사 부상, 경찰 현장 검거 후 조사
자신이 원하는 길로 가지 않는다며 택시 기사를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쯤 중구 동인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기사 B(70대)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만취 상태로 택시에 탄 A씨는 정지 신호에 차가 멈춰서자 “왜 내가 원하는 길로 안 가느냐”고 항의하며 B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고, B씨는 얼굴 등을 다쳤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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