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서 잇단 상어 출몰…“안전 유의” 재난문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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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수정 2026-07-05 13:35
입력 2026-07-05 13:35
세줄 요약
  • 경포·안목 앞바다 상어 출몰 신고 잇따름
  • 강릉시 재난문자 발송, 안전 유의 당부
  • 해경·해수욕장도 주의 방송과 안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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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4일 해상에서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피서객에게 안전을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시는 4일 해상에서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피서객에게 안전을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 앞바다에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5일 강릉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인 4일 오후 2시 3분쯤 경포해변 동쪽 앞바다에서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조업 중이었던 어선이 신고했다. 이날 경포해변은 올해 여름 시즌 개장식을 갖고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이어 안목해변 동쪽 4㎞ 해상에서도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이날 오후 4시 51분쯤 “해양레저 및 해수욕 활동 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강릉해경도 인근 레저 업체와 어선들에 안전에 각별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릉지역 해수욕장에도 상어 출현에 따른 ‘안전 주의 확성기 방송’을 요청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수온이 상승해 상어 출현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 상반기 동해안에서 확인된 대형 상어는 모두 46마리로 지난해 동기(12마리)보다 3.8배 증가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차단망을 설치하는 등 피서객 보호 대책을 강화했다.

강릉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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