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연내 위성인터넷 ‘레오’ 출격…스타링크와 정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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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수정 2026-07-03 11:30
입력 2026-07-03 11:30

저궤도 위성 29기 성공적 궤도 배치
“올해 말 초기 서비스 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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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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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자사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레오’(Leo)의 초기 서비스를 올해 안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로써 선두 주자이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미 동부 시간 2일 0시 30분에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아틀라스V 로켓을 통해 저궤도 위성 29기를 쏘아 올려 성공적으로 궤도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마존이 지구 저궤도에 배치한 위성은 396기로 늘어났다. 멜리사 월 아마존 레오 발사 시스템 책임은 “이번 발사가 아틀라스의 마지막 임무였으며 이후에는 대형 로켓인 ‘벌컨’을 통해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올해 말 (위성 인터넷의) 초기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통신망 범위를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 웨버 아마존 레오 총괄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 초기 서비스를 위한 발사를 충분히 완료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지난 2019년 ‘프로젝트 카이퍼’라는 이름의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를 설립했다. 지난해 명칭을 지구 저궤도를 의미하는 레오로 변경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현재 위성 1만 기 이상의 군집을 구축했으며 가입자도 1000만 명 이상 확보했다. 아마존은 위성을 7700기 이상 배치할 계획이지만 로켓 발사 능력이 부족해 추진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장진복 기자
세줄 요약
  • 아마존, 레오 초기 서비스 연내 출시 예고
  • 위성 29기 추가 발사로 저궤도 396기 확보
  • 스타링크와 저궤도 인터넷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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