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다시 읽은 덕에…헤세 ‘싯다르타’ 베스트셀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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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수정 2026-07-03 09:25
입력 2026-07-03 09:25
세줄 요약
  • 20대 재독 열풍에 ‘싯다르타’ 1위 등극
  • 소셜미디어·셀럽 추천이 인기 확산 견인
  • 세계문학전집 정상 진입, 이례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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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돌풍으로 화제가 됐던 헤르멘 헤세의 ‘싯다르타’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0대의 다시 읽기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교보문고 6월 4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싯다르타’는 지난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는 “세계문학전집(중 하나가)이 베스트셀러 최정상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출판사인 민음사와 교보문고 등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베스트셀러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이 책을 추천하는 등 셀럽들의 후기가 이어지면서 인기가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6월 한 달간 ‘싯다르타’의 순위는 1주차 3위, 2주차 4위, 3주차 2위로, 상위권에 꾸준히 올랐다.

성·연령별 구매 비중은 20대 여성이 21.9%로 가장 높았다. 특히 여성 구매율이 69.3%로, 전집 팬덤층의 영향이 높았다.

지난주 1위를 차지한 송희구의 ‘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는 2위였다.

국내 초판본 출간 이후 최근 국내 100만부 판매를 돌파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리커버 에디션은 지난주 대비 16계단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40대 구매율이 36.9%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교보문고 6월 4주 베스트셀러

1. 싯다르타(세계문학전집 58)

2. 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

3.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지식 브리핑

4. 부의 갈림길

5.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하)(완결)

6. 니체의 초월자

7. 프로젝트 헤일메리(앤디 위어 우주 3부작)

8. 안녕이라 그랬어(집에디션 리커버)

9. 원피스 114: 갓 밸리 사건

10. 내면 근력

손원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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