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중인 월성원전 4호기서 중수 누설…“208㎏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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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7-02 10:52
입력 2026-07-02 10:52
세줄 요약
  • 월성원전 4호기 정비 중 중수 누설 발생
  • 이송 과정 설비 이상으로 208㎏ 회수
  • 원안위 조사단 현장 파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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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전경. 월성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전경. 월성본부 제공


경북 경주 월성원전 4호기에서 중수가 누설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계획예방정비로 정지 중인 월성원전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에서 중수가 누설돼 회수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원전에서는 전날 오후 2시 26분쯤 중수정화계통의 이온교환수지 교체를 위해 중수를 이송하는 과정에 일부 설비 이상으로 내부 집수조로 중수가 누설됐다. 이에 월성본부는 208㎏의 중수를 회수했다.

중수는 원자로 냉각이나 감속에 사용하는 물이다. 수소 동위원소인 중수소와 산소 분자의 결합을 통해 인공적으로 만든다.

이와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성본부 관계자는 “외부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해당 설비의 이상 원인을 파악하고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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