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광주 초대 통합교육감, 취임식 없이 교육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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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수정 2026-07-01 10:04
입력 2026-07-01 10:04

목포공고·광주중앙초 방문해 현장 소통
AI교육원서 ‘통합 전략회의’ 타운홀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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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이 1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이 1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교육감이 1일 별도의 취임식 등 형식적 의전 대신 교육 현장을 직접 누비는 파격적인 행보로 임기를 시작했다.

낡은 관행과 결별하고 ‘실용’과 ‘소통’을 앞세워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교육감은 이날 자정 무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선서를 마친 직후 곧바로 집무에 돌입했다.

그의 첫 행선지는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인 목포공업고등학교였다.

AI·에너지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이곳에서 김 교육감은 학생들의 등굣길을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어 원도심의 소규모 학교인 광주중앙초등학교를 방문, 교육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 교육의 균형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오후 일정 역시 ‘현장 중심’ 기조를 유지했다.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시대정신을 되새긴 김 교육감은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AI교육원에서 첫 ‘통합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경직된 보고 형식을 탈피한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조직 운영의 조기 안정화와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등 교육 현장 지원을 위한 전향적인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교육감은 취임 일성으로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消) 선순환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의 미래 산업을 이끄는 주역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이제 특별시 교육은 수도권을 뒤쫓는 수준에 머물지 않고, 세계가 주목하는 ‘K-교육특별시’의 표준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무안 서미애 기자
세줄 요약
  • 취임식 생략, 교육현장 방문으로 임기 시작
  • 목포공고·광주중앙초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 AI교육원 전략회의서 통합 교육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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