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꿈의 오케스트라 만나 “문화예술로 꿈 키울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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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수정 2026-06-29 20:21
입력 2026-06-29 20:21

김 여사,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 현장 방문
“서로 소리 맞춘 시간이 사회생활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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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가 29일 서울 구로구 아트밸리를 찾아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합주 연습을 참관하고 있다. 뉴스1
김혜경 여사가 29일 서울 구로구 아트밸리를 찾아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합주 연습을 참관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29일 꿈의 오케스트라를 만나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계속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에서 진행된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아동·청소년 단원들을 격려하고 학부모, 음악감독과 강사 등 관계자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열린 전국 꿈의 예술단 합동공연 ‘꿈의 페스티벌’에서도 영상 축사를 통해 단원들을 격려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꿈의 예술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에게 오케스트라 합주 교육을 제공하며, 단원들은 악기와 교육을 지원받으며 부담 없이 음악을 접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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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가 29일 서울 구로구 아트밸리를 찾아 마림바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뉴스1
김혜경 여사가 29일 서울 구로구 아트밸리를 찾아 마림바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뉴스1


김 여사는 단원들에게 “사실 악기를 (연주)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내 소리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오케스트라 할 때는 남의 소리를 듣는 게 참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음악에서만 국한된 건 아닌 것 같다”며 “학교에서도 나한테 마음에 안 드는 소리도 많이 하는데 안 듣잖아요? 그런데 음악을 공부하다 보면 그런 것도 다 같이 함께 생각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예전에 피아노 무대에 올랐는데 첫 음이 생각나지 않는 꿈을 아직도 꾼다”고 털어놔 단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김 여사는 “아까 마림바 하는 친구를 따라서 해봤는데, 제가 피아노 어디 가서 전공했다고 말을 하기가 너무 창피했다”면서 “악기라는 게 한번 시간 지나고 손을 놓으면 잊어버리기도 하지만 연습했던 시간, 서로 소리를 맞춰갔던 기간들은, 그 마음가짐은 나중에 사회생활 할 때도 다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단원들의 합주를 들은 뒤 “일주일에 두 번 연습한다고 들었는데 기대 이상이라 정말 깜짝 놀랐다”며 “여름에는 땀 흘리고 겨울에는 손을 호호 불어가며 연습했을 모습을 생각하니 대견하면서도 기특하다”고 치켜세웠다.

강동용 기자
세줄 요약
  •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 현장 방문과 단원 격려
  • 합주에서 남의 소리 듣는 태도와 협업 강조
  • 연습과 음악 경험이 학교·사회생활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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