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유시민 겨냥 “내가 대통령 만들었다는 과잉 자신감 절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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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6-27 20:14
입력 2026-06-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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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2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김대중정치학교 주최로 열린 ‘청년리더십학교 워크숍’에서 ‘청년 정치인을 위한 DJ 정치론’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2026.6.26.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김대중정치학교 주최로 열린 ‘청년리더십학교 워크숍’에서 ‘청년 정치인을 위한 DJ 정치론’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2026.6.26.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 과열 양상을 보이는 것과 관련, “내가 어떤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식의 지나친 자신감으로 대통령을 비판하는 경우가 있는데, 태도나 마음 등이 적절하게 절제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7일 경기 양평에서 열린 ‘민주당 6·3 지방선거 여성 당선자 대회 워크숍’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그것이 과했을 때는 과거의 ‘난’(亂) 같은 것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유시민 작가의 관련 언급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됐다.

유 작가는 전날 공개된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 ‘다스뵈이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다. 그런데 대통령은 재건축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라고 했다.

김 총리는 “(당내 분열은) 선거를 앞두고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선거 결과의 아쉬움이 있어서 생기는 현상”이라며 “전당대회를 마치고 (나면) 민주당은 (갈등을) 잘 정리하고 통합해 온 역사와 경험, 역량이 있는 당이기 때문에 잘 정리되고 통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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