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때렸는데 죽을 것 같다” 70대 남성, 신고 후 사망
하승연 기자
수정 2026-06-25 16:32
입력 2026-06-25 15:48
세줄 요약
- 아내 폭행 신고 뒤 70대 남성 투신 사망
- 출동 소방 CPR에도 끝내 숨져
- 아내는 치료 중, 생명 지장 없음
아내를 폭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70대 남성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25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쯤 둔촌동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이 “부인을 때렸는데 죽을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투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남성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했으나 남성은 결국 숨졌다.
경찰은 가정폭력 신고 이력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피해자인 아내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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