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 난항’ 현대차 노조, 오늘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

박정훈 기자
수정 2026-06-24 09:46
입력 2026-06-24 09:29
세줄 요약
- 임금협상 난항 속 파업 찬반투표 진행
- 조합원 3만9000여명 대상 모바일 투표
- 파업권 확보 뒤 실제 파업 여부 논의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난항을 이유로 24일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체 조합원 3만 900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대부분 모바일 방식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결과는 투표 종료 후 곧 나올 예정이다.
역대 현대차 노조 파업 투표가 부결된 적은 없었고, 올해도 가결될 것으로 예측된다. 노조는 회사 측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 파업권을 먼저 확보하고, 사측 대응에 따라 실제 파업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노사는 올해 11차례 교섭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 96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인공지능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완전 월급제 시행,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 정년 연장(최장 65세), 신규 인원 충원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아직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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