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민간 위탁 물놀이시설서 물에 빠진 초등생 형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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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6-21 20:38
입력 2026-06-21 20:38
세줄 요약
  • 곡성 물놀이시설서 초등생 형제 익사 사고
  • 정식 개장 전 시설, 현장엔 가족만 있었음
  • 경찰, CCTV 확인하며 사고 경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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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DB.
서울신문 DB.


전남 곡성 한 물놀이 시설에서 물에 빠진 초등학생 형제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곡성경찰서와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2분쯤 곡성군 한 물놀이 시설에서 11세, 9세 어린이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이들 형제의 어머니였다.

형제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이 물놀이 시설은 곡성군의 위탁을 받아 개인 법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정식 개장을 준비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이들 형제와 어머니만 있었고, 시설 관계자나 안전관리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어린이들은 비교적 수심이 낮은 곳에서 물에 빠진 뒤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의 출입 경위, 형제들의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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