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위해 송도솔밭 일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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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6-16 16:44
입력 2026-06-16 16:44
세줄 요약
  • 송도솔밭, 재선충병 확산 차단 위해 18일 일시 통제
  • 방제 전날부터 황톳길 제한, 당일 7시간 출입 전면 통제
  • 드론 방제와 반복 작업으로 매개충 밀도 저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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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 일원에 조성된 도시숲인 송도솔밭.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 일원에 조성된 도시숲인 송도솔밭.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도심 속 숲을 일시 통제한다.

시는 남구 송도동 일원에 조성된 도시숲이자 시민 휴식 공간인 송도솔밭의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 일시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재선충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강한 도시숲을 보존하기 위해서다.

안전한 작업 진행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제 전날인 17일부터 당일까지 맨발걷기 황톳길 구간 이용이 제한된다. 방제 당일에는 오전 5시부터 7시간 동안 송도솔밭 일원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방제는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활동 시기에 맞춰 실시하며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다.

방제는 18일 진행되는 1차 작업을 시작으로 해충의 발생 주기와 방제 효과를 고려해 일정 기간 간격을 두고 2차와 3차 과정을 추가 실시한다. 반복 방제를 통해 재선충병 매개충 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사전 조치도 마련했다. 송도솔밭 내에 있는 맹꽁이 서식처를 방제 대상 구역에서 제외하고, 약제 비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닐 차단 작업을 사전 실시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드론 방제는 도시숲 내 해송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방제 기간 시민 안전을 위해 출입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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